Friday, August 9, 2013

묵상 : 창조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2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창세기 1장 2절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할 당시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혼돈, 공허, 흑암이 있는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은 하나님께서 보기에 좋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참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그에 굴하지 않고 좋은 무언가를 만드시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새롭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작은 상처와 희생을 낳고, 그리고 얼마 가지않아 동력을 잃고 맙니다. 우리의 시작은 우리가 가진 현재의 모습에서 출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직시하고, 이를 변화시켜나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실로 아름다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속에 숨겨져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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