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26, 2013

묵상 : 가인과 아벨

...9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13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15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세기 4:1-15)

하나님께서 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가인은 아벨을 죽였고, 아담에게서 보았던 비슷한 장면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이번에도 그 죄를 먼저 묻진 않았습니다. 가인과의 대화를 시작하신 것 또한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가인은 그의 아버지 아담이 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과의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에 더해 가인은 스스로 살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임 당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두려워 합니다. 하나님은 그 또한 살피시어, 그의 죽임을 면케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 이 시간 살아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십니다. 우리와의 대화를 이어나가기 원하시기에...

Cain slaying Abel, Peter Paul Rub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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