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가인은 아벨을 죽였고, 아담에게서 보았던 비슷한 장면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선 이번에도 그 죄를 먼저 묻진 않았습니다. 가인과의 대화를 시작하신 것 또한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가인은 그의 아버지 아담이 했던 것과 같이 하나님과의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에 더해 가인은 스스로 살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임 당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두려워 합니다. 하나님은 그 또한 살피시어, 그의 죽임을 면케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 이 시간 살아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십니다. 우리와의 대화를 이어나가기 원하시기에...
Cain slaying Abel, Peter Paul Rub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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